직장인이라면 연말정산으로 세금 신고가 끝났다고 생각하시기 쉽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5월에 종합소득세를 반드시 신고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환급금을 놓치는 것을 물론이고, 가산세까지 물게 될 수 있으니 직장인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에 해당되시는지 한 번 꼼꼼히 확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0. 목차
1. 근로소득 외 다른소득이 있다면? 직장인 종합소득세 신고대상
2. 근로소득만 있어도! 이럴땐 직장인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입니다 .
3. 직장인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이지만 신고를 안한다면?
1. 근로소득 외에 다른소득이 있다면? 직장인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입니다.
직장에서 받는 근로소득 외에 다른 수입이 있으시다면 직장인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고, 아래의 경우에 해당하신다면 신고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1) 부업 또는 사업소득이 있는 경우
최근 직장인들 중 부업을 하는 분들이 많고, 유투브 크리에이터/배달라이더/강의/쇼핑몰 등 다양한 부업을 통해 소득이 발생하셨다면 사업소득으로 분류가 됩니다.
※ 3.3% 원천징수를 당한 사업소득이 있다면 반드시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합니다.
2) 부동산 임대 소득이 있는 경우
집이나 상가를 임대해서 월세나 전세 보증금 이자를 받고 있는 경우에도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하며, 주택임대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하면 무조건 직장인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입니다!
※ 2,000만원 이하라도 분리과세를 선택하지 않았다면 마찬가지로 신고가 필요합니다.
3) 강연료나 원고료 등 기타 소득 있는 경우
직장인이 회사 밖에서 강연을 하거나 글을 써서 원고료를 받았다면 기타 소득에 해당하며, 필요경비를 제외하고 연 300만원을 초과할 시에는 직장인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에 해당이 되므로 신고하셔야 합니다.
4) 금융소득이 많은 경우
은행이자나 주식 배당금이 꽤 많이 나오신다면 확인이 꼭 필요하고, 이자와 배당소득을 합쳐서 연 2,000만원을 초과하면 신고대상이기 때문에 반드시 신고를 하셔야 합니다.
5) 연금 소득이 있는 경우
개인적으로 가입한 연금저축이나 퇴직연금에서 나오는 소득도 한 번 체크해 보셔야 하며, 사적연금 소득이 연 1,200만원을 초과하면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이 되므로 꼭 챙겨보시기바랍니다.
2. 근로소득만 있어도! 이럴 땐 직장인 종합소득 신고대상이에요!
나는 근로소득만 있고 연말정산을 다 했으니 직장인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에 해당이 안되겠지? 라고 생각했다면 아래의 상황같이 예외의 경우가 있기 때문에 꼭 챙겨보셔야 합니다!
1) 이직했는데 전 직장 소득을 합산하지 않은경우
한 해에 두 군데 이상 직장에서 일을 했고, 현 직장에서 연말정산할 때 전 직장 소득을 포함하지 않았다면 반드시 종합소득세로 합산신고를 해야하고, 이 내용은 의무사항이기에 놓치면 가산세를 물게 되실 수 있습니다.
2) 두 군데 이상에서 급여를 받는경우
주된 직장 외에 아르바이트나 투잡을 뛰고 있다면 유의하셔야 합니다! 두군데 이상에서 급여를 받았는데 한 곳에서만 연말정산을 한 경우에는 나머지 소득까지 합쳐서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합니다.
3) 중도퇴사해서 연말정산을 못 한 경우
퇴사하면서 연말정산을 받지 못했다면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통해 정산할 수 있으며, 연말정산에서 공제 항목을 빠뜨렸다면 종합소득세 신고로 환급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4) 연말정산에서 공제를 놓친 경우
연말정산을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빠진 공제항목이 있었다면?? 의료비, 신용카드 사용액, 기본공제 등을 놓치셨다면 5월 종합소득세 신고로 정정하고 환급받으실 수 있으니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위의 사항과 같은 상황일 때에도 직장인 종합소득 신고대상일 수 있으니 이직을 하셨거나 중도퇴사를 하셨다면 한번은 꼭 체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3. 직장인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이지만 신고를 안하면?
직장인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인데 신고를 누락한다면 가산세 등의 금전적인 불이익이 생길 수 있고, 그 외에도 추가소득에서 환급금이 발생했다면 그 환급금도 찾을 수 없게 됩니다.
1) 안내도 될 가산세를 내야할 수 있습니다.
무신고 가산세는 손해가 클 수 있으며, 신고하지 않은 세액의 최대 20%까지 가산세로 추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세금을 신고했더라도 납부를 미루면 하루에 0.022%씩 연체이자가 계속 쌓이기 때문에 장기간 미납을 할 경우에는 원래 세금보다 가산세가 더 많아질 수도 있습니다.
2) 건강보험료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
직장인의 건강보험료는 월 보수액을 기준으로 산정이 되며 근로소득 외 다른 소득이 일정 수준을 넘어가면 건강보험료가 추가로 부과가 됩니다.
추가된 건강보험료는 전액 본인 부담이며 , 혹자는 종소세 신고 안하면 오히려 건강보험료 절약되는 거 아니냐고 하시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추가소득 발생 여부는 자동으로 국세청으로 전달이 되기 때문입니다.
3) 금융거래 제약!
대출 등 금융거래에는 소득금액증명서 발급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근로소득 외 다른 소득을 합쳐 소득 수준을 확인해야 금융거래의 범위도 넓어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4) 세무조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직장인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인데 신고를 누락하거나 반복적으로 미신고를 계속 하면 국세청 세무조사 대상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세무조사를 받게되면 과거 소득까지 모두 추적당해서 추가 세금과 가산세를 한꺼번에 물게될 수 있으니 주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5) 추정으로 더 많은 세금을 내게 됩니다.
신고를 하지 않으면 국세청이 기준 경비율 등의 추정방식으로 소득을 계산하고, 이는 실제보다 높은 세금을 부과할 수 있어 세금 부담이 훨씬 커질 수 있습니다.
6) 환금급이 있어도 받을 수 없습니다.
근로소득 외 소득에서 환금금이 생겼다고 해도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으면 환급금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직장인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이라면 종합소득세 신고 후 환급금을 돌려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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